홍상수 감독의 신작'그 후'가 6일 국내에 상륙한다
12일 한국 영화제 측에 따르면'그 후'는 오는 7월 6일 국내 상륙을 확정했다.
그 후는 홍 감독의 21번째 장편이자 불륜에 빠진 홍상수와 김민희의 네 번째 만남이다.
지난달 22일 제70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섹션에 선보인'그 후'는 현장의 영화인들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.영화 속 홍씨 영화의 풍격은 긴 토막의 일상 대화 속에 그대로 드러나며 홍씨의 유머는 절묘하다. 인물관계와 에피소드는 더욱 뚜렷해지고 결말은 비교적 명쾌하다.상영이 끝난 후 장내 모든 관객들은 4분 동안 기립박수갈채를 보냈다.그 후는 출판사를 운영하는 유부남 (권해효)과 출판사 직원 (김민희)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.